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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서울시가 산하 기관을 대신해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일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성검사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결정은 각 기관이 맡는다.
서울시는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채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통합채용을 처음 도입했다. 내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제외한 산하 23개 공공기관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올해는 지방공기업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만 참여했지만, 내년에는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도 합류한다. 서울의료원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문화회관 등 출연기관도 참여한다.
내년 상반기 채용 공고와 원서접수는 3월, 필기시험은 4월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면접전형은 기관별로 5월에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5~6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기관별 채용 인원과 직렬, 시험과목 등 세부 사항은 3월 공고에서 확정한다.
필기시험 과목도 일부 달라진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치르는 직렬은 참여 기관 모두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자원관리·대인관계 등 5개 영역에서 출제한다. 미화·보안 등 기초 직무소양 시험을 치르는 직렬은 이번 NCS 출제 영역 통일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산 직렬은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시험과목을 전산학개론과 소프트웨어공학 혼용으로 통일한다. 전기 직렬도 서울시설공단 등 4개 기관에서 전기공학으로 통합·정비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일부 기관과 직렬의 시험과목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통합채용 사전안내는 2~4월 중 진행한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기회와 과정이 모두 공정한 채용 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