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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 6700선 보합권 출발…美반도체 반등에도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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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26 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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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했으나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관망
약보합 출발해 소폭 상승 전환…삼전닉스 강보합
“국장 반등 의구심 구간…회복 탄력성은 개선 추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6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에는 뚜렷한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0.43%) 오른 6771.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1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6억원, 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거친 데 따른 경계감도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섰으나 국내 증시로 훈풍이 유입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는 26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이날 2.19% 올라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보합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2000원(0.78%)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9000원(0.54%) 상승한 16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028260)(1.50%), 삼성생명(032830)(2.63%), 두산에너빌리티(034020)(2.23%)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스퀘어(402340)(-1.13%), 삼성전기(009150)(-2.28%), 현대차(005380)(-0.36%), LG에너지솔루션(373220)(-1.86%)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 증시 반등의 연속성에 의구심이 드는 구간”이라면서도 “증시 내부의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24%) 오른 829.1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8포인트(0.29%) 내린 824.77에 출발해 마찬가지로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개 종목은 동반 약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13%) 내린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는 900원(1.06%) 하락한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2.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43%), 주성엔지니어링(036930)(-1.57%), 원익IPS(240810)(-2.85%)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파마리서치(214450)(2.65%), 심텍(222800)(0.60%), 펩트론(087010)(0.55%)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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