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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둘째 날을 맞이한 ‘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마사지기를 차고 누워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다리와 어깨, 손목 등에 마사지기를 장착한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부스 밖에는 마사지 체험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마사지 기기 전문 ‘풀리오’ 홍보 부스는 ‘힐링 구역’의 역할을 했다. 현장에 있던 풀리오 관계자는 “마사지 기기의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쉽다. 여행이 끝난 뒤 숙소에서 뭉친 다리를 풀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사지 체험을 하던 40대 남성은 “평소 출장 때문에 장시간 비행을 자주 가는데 생각보다 편안하다. 꼭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하던 또 다른 30대 여성은 “여행박람회에 와서 마사지를 받을 줄은 몰랐다. 덕분에 누워서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풀리오 측은 방문객 대상으로 기기를 최대 58% 할인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열기도 했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체험 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올댓트래블이 시연과 홍보의 측면에서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풀리오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바이럴을 타며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이번 올댓트래블을 통해 실제 체험을 통한 홍보, 판매 등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