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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제품 16종이 탑재된 자율주행 콘셉트카(Mock up)를 마련했다. 부품들을 한 데 모아 소프트웨어까지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 목업에서는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웠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결합했다.
눈과 서리를 빠르게 녹이는 ‘히팅 카메라 모듈’과 렌즈에 낀 물기와 이물질을 1초 만에 털어내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은 기존 대비 사이즈가 작아졌다. 반면, LG이노텍의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은 한층 향상됐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6에서 미국 라이다 전문기업 아에바(Aeva)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초소형 라이다도 처음 공개했다. 최대 200m 거리에 있는 사물도 감지가 가능해, 장거리 센싱에 한계가 있는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율주행 목업 시승을 통해, 차량 인캐빈(In-Cabin)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UDC)’는 차량 계기판 뒤에 탑재돼 눈에 보이지 않는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는 UDC가 계기판에 가려있어 발생하는 화질 저하 문제를 해소한다. 이와 함께 정확한 안면인식을 가능케 한다. 듀얼 리코딩 기능을 통해 주행 중 브이로그(Vlog)와 같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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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전기차(EV) 목업도 별도로 설치해 EV의 핵심 부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800V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팩의 고효율·경량화를 위해 배터리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한 제품으로 결합한 B-링크(Battery-Link) 등 EV 복합 솔루션 15종을 탑재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EV 차량 아키텍쳐 간소화의 핵심인 소형·경량화 및 복합화 기술과 정밀 모터 제어 기술, 무선 기술력을 중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CES는 자율주행 및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