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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장은 단순한 기업공개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정책과 맞물려 있다. 해외 빅테크 의존에서 벗어나 데이터·모델·인프라 전반에서 AI 주권을 확립하겠다는 국가 전략 속에서, 아크릴의 기술은 AI 인프라 국산화와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플랫폼 ‘조나단’으로 경쟁력 입증
아크릴은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을 보유하고 있다. ▲GPU 효율을 극대화하는 ‘GPU 베이스’ ▲데이터와 인프라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적용성을 강화하며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의료 AI 국책과제 동시 수행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 아크릴은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기정통부 주관 ‘닥터앤서 3.0’을 모두 수행하는 유일 기업이다. 병원 감염 대응, 피부질환·전립선증식증 진단 등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LLM ‘ALLM(Acryl LLM)’은 2024년 ‘호랑이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형병원·제약사·연구기관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특화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크릴의 매출은 2022년 92억 원에서 2024년 134억 원으로 성장해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웰스토리, 삼성E&A, 씨젠 등 약 8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우즈베키스탄·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말레이시아와는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외진 대표는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는 아크릴이 AI 인프라 기술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장을 계기로 확보한 동력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별 특화 플랫폼을 확대해 ‘글로벌 AI 상용화의 패스파인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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