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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여러 대학이 3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데 비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이제 겨우 석 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부 대학이 선례를 만들어 다른 대학까지 어쩔 수 없이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들이 연대해 저항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 대학 보다 연대체를 상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두 달 사이 최소 1곳 이상의 대학 지도부에 다른 학교들과 연합해 공동 대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선거 운동 당시 “급진 좌파로부터 위대한 교육기관을 되찾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반유대주의 대책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대학들에 ‘문화적 변화’를 요구하며 지원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등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컨대 트럼프 행정부는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을 이유로 하버드대에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했다. 하버드대가 이를 거부하자 약 22억달러 규모(약 3조원)의 지원금을 취소하고 하버드대의 면세 지위 취소 검토 등으로 하버드대를 압박하고 있다. 하버드대는 이런 조치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해 지난 22일 미국 전역의 대학 총장 220여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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