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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성과를 언급하고, 올해도 안전 운항을 밑거름 삼아 수익 창출이라는 양질의 성과를 일궈내야 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5000억원 이상 증가한 7조592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국제 여객 수요는 급증했고, 항공화물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회사는 적기에 국제선 공급을 확대하고 화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최대 수익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여객 부분에 집중해 아시아나항공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두 차례의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여 조직을 정비했고, 화물기 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며 여객 부문에 집중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끝으로 “이제 회사는 안전 운항을 밑거름 삼아 수익 창출이라는 양질의 성과를 일궈내고, 신뢰를 넘어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또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