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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호평 받았던 연극 ‘추남, 미녀’는 4년 만에 자유소극장에 다시 오른다.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대웅 연출이 연출하며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연한다.
벨리니가 남긴 최고의 역작인 오페라 ‘노르마’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예술의전당이 오페라를 기획·제작하는 것은 2016년 ‘마술피리’ 이후 7년 만이다.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극찬한 소프라노 여지원이 노르마 역을 맡는다. 2019년 선보였던 토월오페라 ‘투란도트’는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5~20일 CJ토월극장에 오른다.
풍성한 클래식 성찬도 마련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듀오 콘서트는 오는 2월 14일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개관기념일 당일인 2월 1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와 한국 대표 KBS교향악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2월 22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의 공연이 이어진다. 2월 24일에 열리는 가곡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황수미, 테너 김우경, 정호윤, 바리톤 강형규 등 한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이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무반주 리사이틀(3월 8일), 첼리스트 최하영과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듀오 리사이틀(3월 29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클로스 페레니와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의 듀오 리사이틀(5월 11·14일) 등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를 1년 내내 선보인다. 현대음악시리즈를 신설해 오는 4월 26일 세계 최정상 현대음악 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작가 라울 뒤피 회고전(5월 2일~9월 10일)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세계 최고 아동문학 작가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그림전(6월)을 개최한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고 본격적인 엔데믹 원년인 2023년을 맞아 예술의전당이 대한민국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공연·전시가 정상화됨에 따라 많은 관객들이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좋은 작품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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