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기록문화유산 확충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사가 담긴 지적 소산물인 고문헌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른 곳에서 발견되지 않는 유일본 자료를 중심으로 희귀 고문헌을 집중 구입했다”고 말했다.
|
‘삼원참찬연수서’는 1291년 원나라 이붕비의 저술을 1438년 전주에서 목판으로 인쇄한 유일본이다. 도가의 30대 명저에 들어가는 귀중본으로, 도교와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본으로써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이 밖에 조선전기 영의정을 지낸 송질이 1516년에 금으로 쓴 ‘여원부원군 송질 금사첩’, 1462년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경 ‘수능엄경의해’, 조선 중기 우부승지를 지낸 정기광의 관직 생활 일기인 ‘팔천군 정기광 일기’, ‘파주염씨족보’ 등 희귀 고문헌도 다수 포함됐다.
구입한 고문헌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한국 고문헌 종합목록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디지털화 및 복제본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일본 희귀 고문헌은 전문가의 연구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그해 오늘]난간을 뚫고 한강으로…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3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