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청약 경쟁률은 5.41대 1이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은 281만194주로 가장 많다. 인수단(각 18만5288주)인 △대신증권 15.64대 1 △삼성증권 38.08대 1 △하나금융투자는 9.33대 1이다.
앞서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경쟁률은 3.16대 1을 기록했다. 첫날에는 336만6058주 배정에 4만8559명이 1063만8720주를 청약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 역시 1329억8400만원에 그쳤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2.28대 1이다. 이어 인수단인 △대신증권 3.27대 1 △삼성증권 16.18대 1 △하나금융투자 3.38대 1이었다.
케이카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4300~4만3200원) 최하단에서 27%를 깎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에 그쳤다.
이에 공모가를 시장친화적으로 결정하고, 구주매출 중 20%에 해당하는 약 300만주를 줄여 전체 공모 주식수를 1683만주에서 1346만주로 조정했다. 또한 기존 구주 매출의 20%에는 약 1년간의 보호예수를 설정, 개인 투자자들의 진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중고차 이커머스’라는 높은 진입장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높은 브랜드 신뢰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성장 기회가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카의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오는 6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3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청약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