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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의 중심업무지역인 둔산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웅비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사옥 이전 의미를 밝혔다. 또 지난해는 극심한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한 해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국방대 이전사업, 진천선수촌,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시청사 공사 등을 수주, 정부발주 공공공사에서 수주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건축부문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수주 1위를 달성, 전통적으로 강세인 공공부문 수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계룡건설은 올해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10대 건설사 진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역점시책은 경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공사 확대, 미래산업 발굴, 신용등급 강화, 사회봉사 참여 등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중심형 조직에서 업무중심형 조직으로 개편해 업무능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업부서간 업무공조와 효율성을 높여 업무혁신을 이룰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채희우 외 38명)와 우수사원(계룡대상 박갑순 외 31명) 및 부서·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시상과 포상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