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순환매 장세 속 美 금리 기대감 32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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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9.09 09:30:37

코스닥도 소폭 상승 거래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李 "50억원 대주주 기준 긍정적 재검토"
시총 상위주 혼조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9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과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세 기준 50억원 유지 긍정적 검토 발언에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 고용불안과 물가지수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6.00포인트(0.19%) 오른 3225.59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3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4만5514.9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21% 상승한 6495.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2만1798.699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국내 주식 투자자의 우려를 낳았던 대주주 양도세 기준 재검토에도 시선이 쏠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첫 단독회담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향성 부재로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등락폭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300원(0.43%)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500원(0.18%)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상승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6%), 삼성전자우(005935)(0.52%), 현대차(005380)(0.46%), 기아(000270)(0.38%), KB금융(105560)(0.56%), 셀트리온(068270)(0.12%), 한화오션(042660)(0.45%), 신한지주(055550)(0.1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63%), HD현대중공업(329180)(-0.20%), 두산에너빌리티(034020)(-0.33%), NAVER(035420)(-0.22%)였다.

코스닥 역시 819.48포인트로 0.88포인트(0.11%) 상승하며 시장 분위기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은 4,500원(0.94%) 내린 47만35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00원(0.52%) 오른 11만7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승 종목으로는 에코프로(086520)(0.40%)가 이름을 올렸다. 하락 종목은 파마리서치(214450)(-0.44%), 펩트론(087010)(-1.03%), 리가켐바이오(141080)(-1.32%), 에이비엘바이오(298380)(-0.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8%), HLB(028300)(-0.52%), 삼천당제약(000250)(-0.25%)가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 에너지, 복합기업, 철강, 조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문구가정용품, 생명과학, 기타자본재, 전기장비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하겠지만, 미국 고용 불안과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대기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약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이슈, 세재 개편안 절충안 등 개별 재료가 있어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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