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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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생산사업(CMO)은 전년 대비 27%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했다. 위탁생산사업은 주력 생산 제품인 액제 및 시럽제에 대한 생산 설비 증대와 신규 수탁처 확보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 역시 지난해 유한양행과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년 대비 186% 매출이 증가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향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어나프라주)의 판매 허가 시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