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보령(003850)(옛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위장질환치료제 ‘겔포스엘’의 첫 광고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겔포스엘의 광고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이 사회초년생으로 등장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의 상황들을 보여주며 겔포스엘이 필요한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제산제 소비층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겔포스엘은 강한 제산력과 더부룩함의 완화 효과로 젊은 세대의 소비가 꾸준히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겔포스엘은 위장관운동을 활성화시키는 ‘D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이 추가돼 속쓰림과 동시에 식욕감퇴, 소화불량 증상까지 함께 완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향 맛과 세로형 스틱 포장으로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겔포스는 1975년 첫 발매된 국내 대표적인 위장약이다. 겔포스의 ‘콜로이드성(Colloid) 겔’은 액체가 유동성을 잃고 고정화된 상태인 제제로, 입자의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입자에 다른 분자나 이온이 붙기가 쉬워 흡착성이 강해 위벽을 강력하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겔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차장은 “배우 주현영이 가진 사회 초년생 이미지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겔포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는 젊은 세대들에게 ‘겔포스를 알 나이가 됐다면~ 새로워진 겔포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