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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키는 지난해 10월 14일 열린 ‘전태일 추모의 달 선포식’에서 전태일 열사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을 헌정한 바 있다. 당시 사단법인 ‘6월항쟁계승사업회’는 후랭키가 헌정한 작품을 1500억 원 상당의 NFT로 발행하기로 해 주목받기도 했다.
후랭키는 “미술작품이 담긴 NFT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메타버스의 시대에 발맞춰 미술작품들을 NFT로 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은혜 더그레이스 갤러리대표는 “이번 낙찰을 계기로 연내 두바이 및 중동시장에서의 전시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국내 생존작가 최고가를 가진 후랭키작가의 NFT를 필두로 NFT전문 갤러리로서 국내외 미술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그레이스 갤러리는 2017년부터 국내 작가들을 두바이 및 중동시장에 소개하며 특화된 전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