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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상담사가 취약계측 1000가구를 방문해 한파 대비 주거환경 취약성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취약계층 1000가구는 한파 취약성평가 결과에 따라 인천, 대전, 강원, 전북, 경북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담사들은 취약계층 가구에 문풍지와 에어캡을 설치하는 한편 내복,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방문서비스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참여하며 KEB하나은행인 방한용품, 삼화페인트가 단열페인트를 협찬한다. 27일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의 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한파로 인해 어려운 점과 지원방법 등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강원지역 마을회관 등 한파 쉼터 2곳의 단열개선을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물 외벽에 단열페인트를 시공한다. 아울러 성균관대 의과대 연구교수팀과 함께 65세 이상의 고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파에 따른 건강영향 실태도 조사한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은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