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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글로벌 제약전시회 'CPHI 2026' 첫 단독부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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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02 0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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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협력 확대 추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이 오는 6~8일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삼천당제약)
(사진=삼천당제약)
CPHI Worldwide는 원료의약품(API)을 비롯해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약물전달기술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삼천당제약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로 참가해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회사 측은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단독 부스를 활용해 해외 제약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한층 밀도 높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점안제 완제품 공급 및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의 현지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본격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2022년 트라보프로스트 0.004% 점안액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일회용 점안제 공급을 개시했으며, 2025년부터는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국내 제품명 비젠프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천당제약은 한국·캐나다·유럽 주요국에 공급 중인 바이오시밀러 SCD411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녹내장·고안압증·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 점안제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SCD411의 개발부터 허가, 상업화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아일리아 고용량을 포함한 후속 망막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구용 인슐린, 경구용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 신규 개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을 위한 개별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규제기관의 엄격한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독보적인 생산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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