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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을 기준으로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07억원, 428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2% 하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발 유가 불안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하락했다. 미·이란 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3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특히 금리 상승 부담에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4.98% 급락했고 마이크론(-7.06%), 샌디스크(-8.89%), 웨스턴디지털(-7.43%)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주요국 장기 금리 상승, 미국 반도체주 약세, 코스피200 야간선물 4%대 급락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리발 증시 조정 압력은 전일 급락을 통해 기반영했던 측면이 있는 만큼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7.26%)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5만3000원(9.21%) 급락한 150만90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대장주 관련 종목으로도 매도세가 번지고 있다. SK스퀘어(402340)는 전 거래일보다 13만2000원(11.63%) 급락한 10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009150)도 6만1000원(4.24%) 내린 13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7.75%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6.21%), LG에너지솔루션(373220)(-2.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2%), KB금융(105560)(-4.81%), 삼성생명(032830)(-10.6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01%)는 상승세다.
코스닥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3.05%) 내린 808.7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42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29만2000원(-2.01%), 에코프로(086520)가 8만4700원(-2.76%),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만6200원(-2.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09%), 주성엔지니어링(036930)(-4.13%), HLB(028300)(-3.94%), 원익IPS(240810)(-3.65%), 리노공업(058470)(-5.31%), 에이비엘바이오(298380)(-2.13%), 삼천당제약(000250)(-4.22%) 등이 약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1.09%)는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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