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엔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을 위해, 대통령 캐스팅 1순위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이씨의 찬조연설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씨는 “이재명 후보가 공적인 일에 매달리는 건 모두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서 “공적인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참 오해를 많이 받기도 했다. 대통령 되면 나라에서 세금으로 다 뺏어갈 것 같다는 분들이 있다. 왜 이런 오해를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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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이제 어디서 개발을 해도 상관없다”며 “개발 차익만큼 세금을 내고 국민은 돌려받으면 된다. ‘왜 여기만 개발돼?’하는 말도 사라질 거다. 어디든 발전되고 가격이 오르면 모든 국민은 콧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국민은 세금 내는 쪽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저같이 경제를 잘 모르고 주식도, 부동산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너무나 쉽고 명쾌한 정책이다. 뺄셈이 아니라 나눗셈이다. 누구 꺼를 뺏어서 하는 게 아니라 나눠서 다 같이 잘 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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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후보는 감세 기조가 강조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달리 국토보유세(토지이익배당금제)를 부동산 정책으로 밝힌 바 있다.
해당 정책은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에 보유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거둔 세수는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후보는 “과세 제도”라는 비판이 일자 “국민적 합의 없이는 할 수 없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