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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중앙119구조본부에서 25일까지 예선대회를 실시하고 26일 대구EXCO에서 본선평가를 통해 최고 인명구조견을 뽑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소방기관과 민간단체에서 활동 중인 41두의 인명구조견이 참여한다. 지난해 최고 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된 서울특수구조단 소속의 ‘맥’이 2회 연속 ‘탑독’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인명구조견은 흔들다리·시소·사다리·터널 허들·A자 판벽 등 6가지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종합전술평가, 수색지역으로 이동해 2명의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수색훈련평가까지 총 7개 종목을 평가받는다.
순위는 소요시간, 인명구조견을 운용하는 소방대원의 전술운용 및 구조견의 수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김성연 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특수임무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