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명 몰린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선수·팬 하나로”

김경은 기자I 2025.11.03 10:01:4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단식에서는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가, 복식에서는 미국의 나다니엘 라몬스와 네덜란드의 장 줄리엔 로저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자 시마부쿠로 쇼(왼쪽에서 네 번째), 준우승자 콜먼 웡(다섯 번째)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022년 코리아오픈 이후 3년 만에 타이틀 스폰서로 복귀해 다시 한번 국내 테니스 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 슬로건인 ‘SEED EUGENE’에 맞춰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대회’라는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에는 1만 5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해와 달리 유료 입장임에도 경기장을 방문한 팬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단식 준결승과 단·복식 결승이 열린 주말에는 1만 2000여 명이 운집했다.

지난달 26일에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 매치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국적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공연에 이어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방송인 장성규, 조진세, 엄선영과 현역 선수 신우빈, 김동주가 복식팀을 이뤄 유쾌한 경기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다. 유진투자증권 부스에서는 우승자와 정현, 권순우의 사인회가 열렸다. 주요 스폰서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인 시마부쿠로 쇼는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챌린저 대회 이상의 체계적인 운영과 팬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코리아 오픈 우승자인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장을 찾은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전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한국 테니스의 저변을 넓히고 젊은 선수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등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가능성과 수준 높은 팬 문화를 심은 ‘씨앗’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EED EUGENE’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