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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100조 시장…韓 관광 스테이블코인 주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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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6.04.24 07:19:00

‘2026 이데일리 디지털자산포럼’ 개최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 강연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관광 산업의 뒤편에서 동작시키는 순간 관광객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 채 혜택을 보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숙박·레저산업 디지털 혁신 기업 H2O호스피탈리티(H2O)를 창업한 이웅희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디지털자산포럼’ 강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중화되는 결정적인 순간은 사용자가 그것을 쓰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2015년 설립된 H2O는 8개국(한국·일본·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UAE·사우디) 34개 도시에 30만개가 넘는 객실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글로벌 호스피틸리티 기업으로서 숙박·레저 시설 등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H2O는 숙박·레저 시설의 예약부터 체크인, 서비스 이용·결제 등 운영 전 과정을 모바일 원스톱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파르나스호텔, 나인트리호텔, 하이원리조트, 밀레니엄 리조트(중동), 라쿠텐·GG하우스(일본) 등과 계약했고 그동안 480억원을 투자받았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삼성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든든한 기업들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H2O는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원스톱 여행 결제를 추진하는 비즈니스다. 중동의 최대 지주회사(IHC)의 자회사가 만든 ADI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UAE 공식 통화인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나설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10억명을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H2O는 여행 결제 솔루션으로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 대표는 가족 모두 아부다비로 이주해 ‘배수진’을 쳤다.

이웅희 H2O Hospitality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 이데일리 디지털 자산포럼'에서 '달라질 디지자산 산업 지형'이란 주제로 영상 발표를 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가져올 지각 변동'이란 주제로 열린 '2026 이데일리 디지털 자산포럼'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이후 달라질 국내 디지털자산시장을 전망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해법과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물(H2O)처럼 자유롭게 데이터가 흐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테크 회사라는 취지로 사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 대표는 “UAE 관광객이 연간 구매하는 디르함은 약 800억달러(23일 기준 118조원) 규모이고, UAE 관광객이 연간 약 2000만명에 달한다”며 이를 공략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수수료 절감, 편리한 신분 확인, 신속한 결제 등으로 UAE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관광 분야에서 확산되고 H2O호스피탈리티가 경쟁력을 보일 것임을 자신했다.

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진짜 열쇠는 토큰이 아니라 신원에 있다. 디르함 스테이블 코인을 실제로 쓰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정부 수준의 eKYC(온라인 고객 신원 확인 절차)”라며 “IT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도 규제적인 합의만 있다면 UAE 같은 모델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이 대표가 발표한 내용이다.

H2O호스피탈리티가 아랍에미리트(UAE) ADI 재단(ADI Found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여행 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 대표(왼쪽)와 아자이 바티아 ADI 재단 이사회 의장 모습.(사진=H2O호스피탈리티)
안녕하십니까. H2O호스피탈리티 대표 이웅희입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저를 초대해 주신 이데일리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현재 아부다비에 거주 중이라 이렇게 화면으로 뵙게 됐습니다. 오늘은 지금 저희가 UAE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어떻게 관광 산업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 그 한가운데에서 H2O호스피탈리티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실제 유스 케이스(use case)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크게 6가지 흐름으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먼저 H2O호스피탈리티가 어떤 회사이고 왜 이 디르함(UAE 공식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한 축에 있는지입니다. 두 번째는 UAE 관광시장이 안고 있는 결제 문제와 그 규모입니다. 세 번째는 이 프로젝트의 협업 구조, 네 번째는 여행자 관점에서 본 실제 유스 케이스, 다섯 번째는 프로젝트의 로드맵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핀테크 업계에 주는 시사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2015년 서울에서 창업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입니다. 현재 12개 국가에서 30여만개 유닛의 숙박 레저 그리고 공항 등의 관광 시설들에서 저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국 기업이지만 UAE 정부 주도 디지털 디르함 프로젝트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현재 저희는 UAE 내 모든 라이센스 숙박 시설에 대해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단독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입니다. 즉 UAE 숙박 시설에 체크인을 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호텔에 체크인하는 그 순간에 저희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UAE 관광객이 연간 구매하는 디르함은 약 800억달러(23일 기준 118조원) 규모입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처럼 관광객과 디르함이 만나는 접점을 쥐고 있는 사업자가 관광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가장 자연스러운 디스트리뷰터(배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해 현재 UAE 관광객이 한 번 여행을 하는 동안 겪는 5가지 이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공항 환전소와 호텔 그 다음에 익스체인지 데스크에서 환전할 때 수수료로 3~6%를 지불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에서도 수수료가 2~3% 추가로 붙습니다. 환불할 경우에는 본국 통화로 돌아오면서 환차손이 또 발생합니다. 게다가 기존 전통 상권에서는 여전히 현금 의존도가 너무나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의 체류 동안 여권을 13번 이상 꺼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이 이슈만 해결할 수 있다면 연간 128억달러 이상의 관광 지출이 디르함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레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저희가 현재 추정하고 있는 대략적인 숫자입니다. 관광업계의 모든 숨은 수수료가 사실상 하나의 사업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ADI 재단이 H2O와 공동 제작한 블록체인 기술과 관광의 융합 동영상을 공개했다. ADI 재단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전 세계 10억명을 디지털 경제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이웅희 대표 모습. (사진=H2O호스피탈리티)
조금 더 시장 규모를 자세하게 바라보겠습니다. UAE는 2024년 기준 약 2000만명 정도의 인바운드 관광객을 받고 있는 받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 이전까지는 정말 빠른 속도로 이 숫자가 늘고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상위 국가인 인도, 영국, 사우디, 오만, 미국, 러시아 여섯 나라만 합쳐도 엄청난 규모의 디르함 수요가 발생을 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인도의 경우에는 FX 캡(외환거래 금액 한도 제한)과 루피의 불안정성이 있다. 영국은 고정적인 외환 수수료, 사우디는 카드 수용성 제한, 오만은 굉장히 큰 현금 의존, 미국은 같은 경우 해외원화결제(DCC) 이슈, 러시아는 카드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국가마다 다른 문제가 아니라 외환거래(FX) 마찰이라는 하나의 구조적인 문제가 전 국가에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같은 문제들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 레일을 통해 한 번에 풀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표는 현재 관광객들이 겪는 이슈들과 스테이블코인을 통해서 해결될 향후 변화를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오프라인 환전은 3~6%씩 실시간 낮은 수수료 웹 앱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카드 결제는 디르함 기반의 정산으로 수수료 손실 자체가 사라집니다. ATM 인출은 연동된 월렛 인출로 수수료가 0에 가까워집니다. 환불은 디르함 즉시 정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용자 경험의 경우 수많은 신분증을 꺼내거나 여권을 꺼내거나 이런 번거로움이 전혀 없어지고 단 하나의 얼굴 인식으로 일원화됩니다. 포인트 같은 경우에도 스테이블코인을 관광 산업의 뒤편에서 동작시키는 순간 관광객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 채 혜택을 보게 되는 그런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UAE 디지털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정부 주도 스택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UAE 중앙은행이 통화 감독을 맡고, 연방 신원청이 안면 인식을 책임집니다. 아부다비 관광 문화청은 관광 산업 전반의 규제와 라이선스를 담당합니다.

발행과 인프라의 경우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발행 주체가 됩니다. 블록체인이 이 발행을 뒷받침 합니다. 최종 사용자인 여행객까지의 이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연결해 주는 유통 계층에 저희 H2O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호텔, 공항 그리고 레저 시설, 상점이라는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ADI재단, UAE 중앙은행과 이러한 유통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체결했습니다.

그렇다면 H2O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에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총 4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는 넌 코스터디 월렛(non custody wallet)입니다. 여행객의 자산은 저희가 보관하지 않고 별도의 앱 없이 내장된 임베디드(embedded) 형태로 탑재됩니다.

두 번째는 안면 인식 기반의 eKYC(온라인 고객 신원 확인 절차)를 저희가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기반으로 원래 활성화 관문 역할을 하고 20초 이내에 이 프로세스는 자동으로 완료가 됩니다.

세 번째는 가맹점의 수용 레일입니다. UAE 전역에 PG사와 벤 단말기에 H2O 월렛의 QR 기반 연동을 해서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언제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구조입니다. 참고로 월렛을 받으신 다음에 디르함을 구매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월렛 자체만 있으면 해당 QR 코드로 결제를 했을 경우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사고팔리는 구조입니다.

네 번째는 사전 활성화입니다. 실질적으로 관광객들이 관광지나 시설에 가기 전에 왓츠앱, 카카오, 라인, 위챗 같은 앱에 예약을 하면 프리 체크인 메시지가 가게 됩니다. 이같은 프리 체크인 메시지를 통해 저희 월렛을 함께 내장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웅희 대표(맨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월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H2O의 사우디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투자부가 국내 관광 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한 건 H2O호스피탈리티가 최초였다. (사진=H2O호스피탈리티)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다섯 단계 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사전 체크인, eKYC, 넌 커스터디 월렛이 진행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공항에 들어오시면 스마트 게이트가 있습니다. UAE에 처음 오는 사람일지라도 스마트 케이트를 통해 얼굴 인식을 통해 입국을 할 수가 있습니다. 면세점에서의 QR 결제가 같이 연결됩니다.

세 번째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실 때 기존의 여권 스캐닝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거기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얼굴 인식을 하고 한 20초 안에 체크인을 완료할 수가 있습니다.

4단계로 내가 돌아다니면서 관광을 할 때 레저 시설이나 레스토랑이나 쇼핑몰에서 월렛과 QR코드가 연동돼 있기 때문에 QR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단계에서는 여행이 끝난 뒤에도 관광 데이터를 통해 재방문할 수 있는 라이프타임 밸류 루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H2O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사스(SaaS) 회사라기보다는 관광 데이터 웨어하우스 회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전체 여정에서 여행객들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사실 한 번도 보지 않으면서도 즉각적으로 관광과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어서 실제 UAE의 케이스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행 전부터 체크인까지의 이제 과정을 먼저 잠깐 설명드리면 여행객이 세인트레지스 아부다비(아부다비의 5성급 호텔) 등에 예약을 완료하면 카카오 등의 앱을 통해 여행객에게 프리 체크인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그 후에 여행객은 해당 링크를 통해서 얼굴 인식을 통해 eKYC를 완료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별도의 앱 설치가 없다는 점과 내가 실질적으로 공항에 도착을 했을 때도 여권을 꺼낼 필요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 eKYC가 완료되면 H2O의 넌 커스토리엄 월렛이 생성이 되고 여행객은 본국의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가 등록이 이뤄지빈다. 여행 시에 발생하는 거의 대부분 99% 이상의 거래들이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진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에 호텔에 도착하게 되면 얼굴 인식을 통해서 체크인이 끝나게 되고 카드 키를 발급을 받아서 객실로 가는 구조입니다.

다음은 여행 중 발생하는 활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도시 안으로 들어온 여행객은 기존 UAE 가맹점 위에 얹혀져 있는 저희 QR 레일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결제는 4단계로 구성이 됩니다. 여행객이 H2O 월렛을 통해 상점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ADI 체인 위에서 1초 이내로 정산이 마무리가 된다. 가맹점은 H2O 파트너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디르함을 정산을 받습니다. 사용처는 호텔, F&B, 면세점, 레저 시설들, 박물관, 사막 투어 관광, 렌터카, 택시 등 대부분을 커버합니다.

수수료가 줄어들고 정산 지연 자체가 굉장히 줄어듭니다. 특히 이 중동은 이 정산 일정에 굉장히 민감한 나라이기 때문에 정산 지연 자체가 굉장히 크게 사라진다는 점이 이 이점입니다. 그리고 H2O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의 데이터를 프로파일링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구조를 보면 상단에 eKYC, 관광 라이선스, 중앙은행 통합 감독이 있습니다. 중간에 여행객들이 단일 월렛으로 연결되고 여러 호텔의 솔루션이 H2O를 통해 연결됩니다. 아부다비 은행, ADI 재단 등의 정산 계층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규제, 신원 확인, 결제, 블록체인이 수직으로 통합돼 있는 구조입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웅희 대표(맨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월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H2O의 사우디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투자부가 국내 관광 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한 건 H2O호스피탈리티가 최초였다. (사진=H2O호스피탈리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세 가지를 꼭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는 스테이블 코인이 대중화되는 결정적인 순간은 사용자가 그것을 쓰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호텔 체크인이라는 이미 굉장히 익숙한 경험 뒤편에 스테이블코인을 두게 되면 블록체인 교육 자체가 불필요해 집니다.

두 번째는 진짜 열쇠는 토큰이 아니라 신원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디르함 스테이블 코인을 실제로 쓰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정부 수준의 eKYC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미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와 마이데이터 스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규제적인 합의만 있다면 UAE 같은 모델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관광은 가치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거래액과 수요가 있습니다. 한국 역시 관광 인바운드를 기반으로 유사한 모델을 충분히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 발표는 여기까지이고요. 오늘 공유 드린 프로젝트는 UAE 정부, 은행 블록체인 재단, 저희와 같은 민간 유통 파트너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UAE 내에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를 말씀 드리고자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H2O는 여행객들과의 마지막 접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좀 더 스마트한 관광 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저희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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