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미국 관세정책 강도와 주요국의 대응이 단기간에도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 경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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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이 총재는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하면서도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짚었다.
또한 연간 성장률의 추가 하향 가능성을 언급했다. 1분기 성장 부진을 감안하면 종전 전망치인 1.5%를 하회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성장률이 어느 정도 조정될지는 향후 무역협상의 진행으로 국가별 최종 관세가 어떻게 결정될지, 추경은 언제 어떤 규모로 편성될지, 정치 불확실성 완화로 경제심리는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서 아직 예단해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성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환율의 경우에도 단기간에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외환수급 부담이 남아있고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금리 인하가 외환시장의 기대심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가계 부채에 대해선 일시 증가한 이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금융여건 완화에 따른 재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가계부채는 일시 증대된 이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금융여건 완화에 따른 재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는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1사분기 경기 부진,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졌지만 미국 관세정책 변화 및 무역협상 전개,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에 따른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