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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점은 같은 기간(지난 8월) 무신사 스탠다드 구매 고객의 61%가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다른 브랜드의 상품도 구매했다는 것이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일본 고객의 K패션 입문을 이끄는 동시에 다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발견과 구매를 돕는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무신사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에는 도쿄에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며 Z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전략이 주효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세 차례 팝업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와 상품 구성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에서는 26FW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를 앞세워 서울의 최신 패션 트렌드와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 상품을 연결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그 결과, 블레이저와 슬랙스 등 주요 제품은 팝업 기간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일본 고객의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무신사는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현지 구매 경험도 고도화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8월 3일부터 인기 상품을 포함한 일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 미리 확보해 주문 후 2~3일 내 받아볼 수 있는 스피드 배송을 시작했다. 서비스 도입 이후 3주간(8월 3~24일)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성장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패션의 고객 저변을 넓히는 대표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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