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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시대…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생체인식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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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09 08:29:39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인프라로 격상
보안도 검증된 기술력이 경쟁력
엣지 AI 생체인식 등 검증된 기술력·구축 경험 보유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서 생체인식 기반 보안 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는 자사가 데이터센터 보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사진=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아마존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는 2026년 한 해 동안 약 7250억달러(한화 약 1100조원)를 AI 인프라에 투자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확장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데이터센터를 국가 핵심 전략 인프라로 격상시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는 전 세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가 이미 1200개를 넘어섰다고 분석했으며, 맥킨지는 2030년까지 수요가 현재의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보안 역시 단순 출입통제를 넘어 고신뢰 인프라 시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에는 수백에서 수천개의 출입통제 포인트가 구축되며, 서버실·GPU 클러스터·전력 및 냉각설비 등 핵심 구역 전반에 대한 통합 보안 체계가 요구된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침입이 결합된 복합 위협이 증가하면서 신원 확인과 접근권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FBI도 최근 권고를 통해 방문자 신원 확인, 다중 인증 체계 구축 등 물리·사이버 보안의 통합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생체인식 기반 통합 보안 기술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얼굴·지문·홍채를 결합한 멀티모달 생체인식 기술과 위조 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고보안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원확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엣지 AI 기반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인증과 위조 방어 기능을 단말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보안에 적합한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는 인증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 시스템 연동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AI 인프라 환경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국내 주요 IDC(데이터센터)에 생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공급한 데 이어 북미·유럽 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이어 미국 뉴저지 35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도 보안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연구개발(R&D) 수행 경험과 특허 역시 기술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제를 통해 고보안 시설용 생체인식 위조 방어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핵심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생체인식 기반 통합 보안 시장이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역시 구축 경험과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고신뢰 물리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보안의 기준도 단순 출입통제에서 신원확인, 권한관리, 운영 안정성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엣지 AI 기반 생체인식 기술과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 향후 고신뢰 물리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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