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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많은 말썽도 일으켰다. 파벌 싸움, 짬짜미 논란, 각종 비위 문제 등이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지도자 징계와 교체 시도 과정에서 잡음이 나왔다.
그럼에도 선수단은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새벽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쇼트트랙 선수단을 보고 놀랐다”며 “우려하는 시선을 알지만, 이번 대표팀의 팀워크는 역대 최고”라고 힘줘 말했다.
선수단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도 단합심이 필요한 계주다. 계주 금메달의 경우 여자 대표팀은 2018년 평창, 남자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는 “단체전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반드시 시상대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부 임종언(노원고)도 “계주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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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심석희(서울시청)도 “2014년 소치 대회 여자 계주에서 모든 선수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게 가장 큰 명장면이었다”며 “이번에도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는 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 기둥 최민정(성남시청) 역시 “남녀 대표팀 모두 단체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혼성 계주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개인전에서도 선의의 경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개인전을 향한 열망도 드러냈다.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하기에 쇼트트랙 강국 이미지를 지킬 좋은 기회”라며 “올림픽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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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처음 나서는 김길리는 “올림픽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라며 “한국 대표로 나서는 만큼 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임종언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걸 배우면서 1차와 4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는 소득도 있었다”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을 치료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황대헌은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진 못했지만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스스로 믿고 계속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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