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박람회…참가기업 모집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소재 직업계고 졸업 우수 인재의 취업 연계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0일부터 이틀 간 수원메쎄 2홀에서 ‘2024 달.고.나(달콤한 고졸 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행사에는 도내 108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와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담당자와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산·학연계 교육과정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발굴과 매칭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경기도 내 우수 기업 모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채용 시장에 대처하고 직업계고의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 구호인 ‘달콤한 고졸 취업 나도 할래’에 맞춰 ‘달콤한 고졸 채용 나도 할래’를 구성하고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홍보 공간을 제공한다.

홍보 공간에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인재 채용이 가능하다.

또 취업지원 정책과 고용지원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의 인재상을 설명할 수 있는 홍보 무대도 마련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김성진 진로직업과장은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 가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달고나 채용박람회에 도내 우수 기업이 많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