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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명 집어삼킨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매몰자 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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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슬 기자I 2018.06.18 11:37:13

수색작업 공식 종료 110명 사망·197명 실종

과테말라 산후안 알로테낭고에서 시민들이 볼칸 데 푸에고 폭발로 숨진 3살 아기의 시신을 담은 관을 운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 과테말라가 17일(현지시간) 푸에고 화산폭발 매몰자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했다고 프렌사 리브레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대 피해 지역인 산 미겔 로스 로테스와 엘 로데오 마을이 뒤덮인 화산재 등 분출물로 인해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인 데다 이어지는 소규모 화산폭발로 위험한 상태”라고 전하면서 수색작업을 끝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푸에고 화산은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히 폭발을 일으켜 110명이 사망하고 197명이 실종됐다.

푸에고 화산은 이후에도 하루 4∼5차례 소규모 분화를 반복하고 있다. 화산재를 머금은 연기 기둥 높이는 해발 4700m에 달한다.

화산폭발로 인해 170만명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2800명이 에스쿠인틀라시에 마련된 쉼터 12곳에 머물고 있다. 인근 지역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도 770명이 아직 기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내뿜고 있는 푸에고 화산.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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