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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방문객 수는 106만명에 달했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5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송도컨벤시아가 국제 마이스(MICE) 거점으로 위상을 강화했음을 보여준다고 인천경제청은 밝혔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에서는 회의 898건(국제회의 196건 포함), 전시 135건 등 1033건의 행사가 진행됐다.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에서 9건의 주관전시회를 개최했고 인천 유일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 고기능 소재 위크’를 비롯해 ‘일러스트코리아’, ‘제약바이오투자대전’등 신규 전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개최 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812억원, 고용유발효과 6237명으로 추산됐다. 인천경제청은 전시장 가동률이 완전 가동 수준인 60%에 근접함에 따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단계적인 확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시장 적정 가동률은 50~60%이다. 60%를 초과하면 사업 기회 상실과 잠재 고객 이탈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3단계 사업은 기존 송도컨벤시아 옥외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만4000㎡ 규모로 전시장 3개 홀을 추가 조성하고 판매시설을 50% 확충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3117억원으로 추산된다.
홍준호(차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3단계 확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송도컨벤시아를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쳐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했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등 2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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