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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오전 진행되는 제4회 국제군인요리 대회 본선 경영을 앞두고 제이홉을 사회자로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 소속사와 세부 사항을 조율해왔다. 그러나 신 장관이 보류를 지시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신 장관은 “앞으로 일절 연예인을 하다 (군에) 들어온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 장관에게 해당 건으로 질문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잘한 조치”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예외 없이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군대에 간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군에 갔다 해서 연예인이 활용되는 건 염치없는 일”이라고 호응했다.
지난 4월 18일 입대한 제이홉은 현재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지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그룹 멤버 진, 슈가도 현재 군 복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