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 임무홍 주라오스 대사, 고봉우 주에콰도르대사, 임정택 주가나대사,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 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임 대사와 배우자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강민석 대변인, 김용현 외교정책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자리했다. 외교부에서는 최종건 제1차관(외교부 장관 대리), 임기모 의전장, 윤성미 의전기획관이 참석했다.
이날 대사 배우자에게 수여된 꽃다발은 붉은색 미니과꽃과, 흰색 덴파레, 오렌지 메리골드로 구성됐다. 각각 공감과 축하, 우정을 꽃말로 갖고 있다.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국민 중심, 국익 중심의 외교를 구현해나가라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당부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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