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전력 용량 275MW를 갖췄으며 8시간 동안 최대 2.2GWh(2200MW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BESS는 낮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야간이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시설을 본격 가동하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거주하는 약 17만5000가구에 매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친환경 전력을 활용해 BESS 충전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도 동시에 건설돼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면 연간 37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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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아크에너지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승인을 받은 두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2024년 주정부는 아크에너지가 추진하는 보우먼스 크리크 풍력발전소 제1단계 사업을 허가했다. 아크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뿐만 아니라 퀸즐랜드주, 태즈메이니아주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에너지 공급 방식의 변화가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일환인 리치몬드밸리 태양광 발전소가 승인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노던 리버스 지역의 모든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고도 3만1,000가구분의 여유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호주 양국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면서 호주 현지에 BESS와 태양광 발전소가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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