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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결정한 연 3.25%의 기준금리가 긴축적인 수준에 있다는 의미다.
중립금리는 경제 부양·긴축, 과열과 침체 어느 쪽도 아닌 금리 수준으로, 실질금리(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또는 물가목표치를 제거한 금리)의 중립 수준을 의미한다.
이 총재는 “(중립금리는) 통계적으로 범위가 넓다”며 “어느 수준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시장에서 금리를 조정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말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실질 중립금리(중립금리에서 물가목표치를 뺀 금리) 추정치를 -0.2~1.3% 수준으로 제시했다. 물가 목표치 2%를 더하면 명목 중립금리 범위는 1.8~3.3%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