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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국내 시장에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전·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 확대 및 우리 기술·자본 주도의 해외 생산거점도 적극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청정수소 생산과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청정수소 인증제도’ 시행과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 개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소상용차 보급도 강조했다. 그는 “수소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버스, 트럭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액화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도 적기에 확충해 나가겠다”며 “수소산업 초기단계부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도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확보, 실증·사업화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소는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무탄소에너지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다. 미국·EU 등 주요국들은 수소경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생산·투자 세액공제, 청정수소 인증제도 도입 등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