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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할리우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부인 아말 클루니가 증오·인종주의 반대운동 단체에 100만 달러(11억 3500만원)를 기부했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클루니 부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되는 동등함을 위한 싸움에 우리의 목소리와 재정적 지원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기부할 뜻을 밝혔다.
클루니 부부는 ‘클루니 정의재단’을 통해 인종차별범죄를 감시하는 남부빈곤법률센터(SLPC)에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지 클루니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등 평소 사회적 목소리를 높여 왔으며 부인인 아말 역시 인권변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