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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 패배 뒤 4연승…PBA 팀리그 휴온스, 2연속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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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5 0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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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4대2로 꺾고 승점 1점 차 단독 선두
'속사포' 김세연이 승부 마침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휴온스가 우승 경쟁 상대 하림을 꺾고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전승 우승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휴온스는 14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7’ 3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휴온스는 4승 1패, 승점 12로 하림과 하이원리조트(이상 4승 1패·승점 11)를 1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휴온스 소속 김세연. 사진=PBA
휴온스 소속 김세연. 사진=PBA
휴온스는 2라운드 우승으로 이미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에 1-4로 졌지만, 이후 크라운해태와 브레이커스, 하나카드, 하림을 잇달아 꺾고 다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초반 흐름은 휴온스가 잡았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와 최성원이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상 베트남)을 11대7로 꺾었다. 2세트 여자 복식에선 서한솔·최지민이 역전극을 펼쳤다. 박정현·김상아에게 5-8로 뒤졌지만, 10이닝째 4점을 몰아쳐 9대8로 이겼다.

휴온스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강동궁이 김영원에게 12-15로 졌으나, 4세트 혼성복식에서 모랄레스·김예은이 임완섭·정보윤을 9-5로 제압했다. 5세트 남자단식에선 최성원이 김준태에게 4-11로 패해 하림의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를 끝낸 선수는 김세연이었다. 6세트 여자단식에서 박정현과 8-8로 맞선 김세연은 결정적인 뱅크샷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한 이닝에 세트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채우는 ‘퍼펙트큐’가 세 차례 나왔다. 이를 기록한 팀은 모두 이겼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김임권이 첫 이닝에 11점을 쓸어 담은 기세를 이어 웰컴저축은행을 4-0으로 눌렀다.

NH농협카드도 마민껌·다오반리의 1세트 퍼펙트큐를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4-0으로 꺾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엄상필이 1세트에서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하나카드를 4-3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에스와이는 브레이커스를 4-2로 제압하고 4연패 끝에 이번 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세트 점수 2-2에서 모리 유스케(일본)와 한지은이 차례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15일에는 낮 12시 하나카드와 브레이커스가 맞붙는다. 오후 3시 하림-웰컴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전에 이어 오후 6시 휴온스-에스와이, 오후 9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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