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캐나다 총리 "중동 내 캐나다인 본국 송환은 너무 위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방성훈 기자I 2026.03.04 08:16:12

중동 정세 불안속 8만 5000여명 교민 귀국 계획 보류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호주를 방문 중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중동에 체류 중인 8만 5000여명의 교민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중동 정세가 불안정하다는 이유에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FP)
카니 총리는 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중동 정세가 여전히 너무 위험하다. 해당 지역의 캐나다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송환 시도를 하기엔 위험이 너무 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상황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중동 지역에서 안보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자국민 보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 송환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이 오만 정부 관계자들과 캐나다인 철수를 위한 항공기 운항시 자국 영공을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외에도 한국, 영국,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다른 국가 지도자들 역시 전세기 투입·경유지 확보 등을 통해 자국민 귀국·대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각각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중동 내 자국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중동 지역 영공 폐쇄 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