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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씨는 숨졌고, A씨는 전신주 케이블에 걸려 목숨은 건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혼 이민 비자로 입국해 3년 전 한국 국적 아내 B씨와 결혼했다. B씨는 20년 전 중국에서 입국, 한국으로 귀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이들 부부 사이에 비슷한 갈등이 있었다”며 “A씨가 아내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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