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조종사 구조 상황 가정
전투생환 및 산악구조훈련 실시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탐색구조헬기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공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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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은 27일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강원도 영월군 산악지역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33명과 HH-60 및 HH-32 헬기 3대가 참가한 가운데 전투생환 및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전대 항공구조사(SART)는 항공작전임무 중 비상 탈출해 산과 강, 바다 등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긴급 환자 공수,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등의 특수 임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산악지형 조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부 전투생환 훈련은 25~27일, 2부 산악구조 훈련은 27~29일까지 이어진다.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정한철 중령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를 반드시 구출해내는 것이 항공구조사의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강인한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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