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따라 영업·집합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노동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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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대상자들의 임대료 및 각종 제세공과금 지출을 감안해 총 5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업종별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 업종은 △소상공인(폐업포함)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운수종사자(법인·개인 택시, 버스) △문화예술인 △종교시설 △유흥단란주점 △콜라택 △농어촌민박 △보육시설 △체육교습업 △사설유치원 △학원 △스터디카페 △농촌체험교육농장 △결혼식장 △결혼중개업 이다.
박윤국 시장은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회복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취약 노동자들의 활력을 되찾아 줄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에 오는 4월 중순 공고해 5월부터 신청받아 자격요건을 검토 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