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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출범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부터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네트워크까지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전 최고경영자(CEO) 아담 셀립스키가 이끌고 있다. KKR과 쿠웨이트투자청(KIA), 엔비디아,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 등도 창립 투자자로 참여했다.
헬릭스는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장의 최대 걸림돌로 중 하나로 꼽히는 전력 확보에 주력한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함께 투자 대상으로 삼고 비스트라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규모 전력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계사별 AI 인프라 사업과 헬릭스와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AI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DX부문은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발전시설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GPUaaS 사업을 맡고 있다. 삼성SDI는 데이터센터용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관계사들이 보유한 반도체·냉각·건설·IT서비스·배터리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