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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도 특수를 맞았다. 외국인 전용 점포 10곳을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고객 수가 전주 대비 35%, 매출이 15% 증가했다. 서울역점에서는 크루즈로 입국한 관광객이 몰리며 과자·김·견과류가 불티나게 팔렸다. 특히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오리온 비쵸비 대한민국’ 한정 패키지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농심 빵부장, HBAF 아몬드, 제로 젤리 등 특색 있는 신상품도 인기였다.
패션 매장 역시 반등 조짐을 보였다.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전주 월요일보다 71% 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 젊은 층이 찾는 성수·홍대 등을 여행 코스로 삼으면서 ‘핫플레이스’ 매장 매출이 동시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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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업계는 첫날 성과에 대해선 ‘아직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입국객 상당수가 한국을 기항지로 들른 크루즈 승객이라 체류 시간이 짧아 소비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식품 수요가 두드러졌지만 단가가 낮아 매출 확대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것이 면세업계의 분석이다.
본격적인 효과는 중국 중추절 연휴 이후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고부가 소비 여력이 큰 마이스(MICE) 단체 관광객이 본격 유입되면 매출 확대 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경복궁·창경궁 등 고궁, 북촌 한옥마을과 광화문 청계천, 판다로 유명한 에버랜드 등 ‘필수코스’에도 외국인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젊은 층은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를 통해 한국 카페·팝업스토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여행지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젊은 세대와 선호가 겹치면서 성수동·여의도 등 MZ세대 인기 장소도 외국인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6월 말까지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전담여행사를 통해 입국할 경우 15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약 10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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