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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정책그룹 '세바정2022' 내일 출범…1800여명 참여

박기주 기자I 2021.08.17 11:36:03

18일 오전 유튜브 통해 출범식 공개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발굴 나설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정책그룹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2022)’가 공식 출범한다.

이재명 열린캠프는 오는 18일 오전 정책포럼 세바정2022 출범식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경제, 노동, 과학, 정치, 외교·안보, 산업, 여성,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직 장관과 교수 등 정책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바정2022는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총괄해 온 이한주 가천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와 함께 한완상 전 부총리,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고문 및 자문으로 참여하고, 박순성 전 민주정책연구원장,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김윤태 우석대 교수도 요직을 맡을 예정이다.

자문단은 강명구 뉴욕시립대 교수, 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 김성일 예비역 육군 중장,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이종오 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황인국 예비역 육군 대장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출범선언을 통해 △전환적 공정성장 △기본소득 △콘텐츠 산업 육성 △복지·교육 강화 △4차산업혁명 및 에너지·녹색전환 선도 △사법·행정·언론개혁 △균형외교·자주국방 △자치분권 균형발전 확대 등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여성,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과 설계에 앞장서겠다”며 “여성이 불안하지 않고 일과 돌봄에 걱정이 없는 성평등한 사회, 모든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고 청년의 자리가 보장되는 나라, 생명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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