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는 13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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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평택대는 전임 명예 총장의 여직원 대상 성범죄 사건과 사학 비리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임시 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사학 비리 척결을 명목으로 인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학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노조는 “임시이사장과 보직교수들의 독단으로 부당노동행위, 인사부정, 교수·직원 징계남발 등이 발생했다”며 “30여 가지의 각종 비리·부정 의혹 등을 교육부에 진정했으나 현장방문조차 미루며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금 갈등과 세습경영 논란으로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한세대에 대해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부인인 김성혜 총장의 독단적 운영으로 불법 교수임용, 교비로 차명부동산 매입 의혹, 재정비리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교수·직원·학생이 대학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이 시점에 조용기 목사의 3남이 등장해 대학 운영에 전횡을 일삼고 있고 세습경영 체제로 들어서고 있지만 교육부는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관광대는 부부가 이사장, 총장을 장기 역임하는 등 부부경영을 하고 있는 대학 사학비리 백화점”이라며 “교원임용비리, 허위 이사회 개최, 신입생 충원율 조작, 각종 법·규정위반 의혹을 수년 동안 제기하고 노조의 장기파업 등으로 교육부의 감사를 요청했음에도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운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인강원 본부장은 “비리 사학 문제에 대해 30건이 넘게 진정을 넣고, 1000명이 넘게 청원하고, 1년이 넘게 현장 조사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묵묵부답”이라며 “교육부가 태업하고 있는 것이며 비리 사학에 대해 방관을 넘어 비호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규탄했다.
백선기 전국대학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 비리 사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대학노조는 8월 말까지 교육부 투쟁을 이어가며 비리사학 문제를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노조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해당 대학들에 대한 종합감사와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나갈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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