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뮤에오에서 지난 17일 한식만찬 공동 주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한식 전도사로 나섰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배우 이영애가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와 함께 지난 17일(현지 시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구찌 뮤에오에서 한식 만찬을 공동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만찬은 과거의 유산을 보존하고 존중하는 역사의 도시 피렌체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 또한 존중하고 보존의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피렌체 시민들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구찌와 배우 이영애가 공동 기획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식 조리 특성화 대학인 ‘우송대학교 글로벌 한식조리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함께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소갈비찜, 연잎밥, 월과채, 수삼채소말이, 육포다식, 곶감쌈 등을 포함한 5가지 코스의 한식 메뉴가 소개됐다.
이영애는 “2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 곳 피렌체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찬 일”이라며 “한국인에게 있어 밥을 나눠 먹는다는 것의 의미는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일인만큼 한국과 이탈리아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만찬의 준비과정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