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견조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으로 6월부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현지 생산을 시작한 만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 대비 과도한 저평가에 주목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기아의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율은 48%까지 확대됐다”며 “2021~2023년 평균 할인율(22%)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그룹 신사업 전개 과정에서 기아의 역할이 확대되면 할인 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발표될 로보틱스 생산법인의 지분 구조 역시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2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2조835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조80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국내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글로벌 판매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 관세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와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견조한 본업 성장에도 현재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룹사 신사업에서의 역할 확대가 확인될 경우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도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