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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이 올해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를 직관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 29일에는 KT 위즈전을, 지난달 10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전 경기를 관람했다.
올해 한화 구단은 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류현진, 내야수 안치홍 등을 영입하는 등 기대를 모은 시즌 초반 단독 1위를 내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4월 이후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한때는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지난달 27일 최원호 전 감독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한화는 새 사령탑으로 ‘명장’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고 최근 3연승을 거두며 7위까지 올라섰다. 한화가 김 감독을 선임한 데는 김 회장의 의중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