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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多잇다’는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합공헌활동으로 자원순환 확산을 위해 사무용 집기를 무료로 나누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포스코그룹의 ‘자원多잇다’는 포스코와이드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사회적기업 그린웨이브와 협업하여 기업에서 발생한 사무집기를 보관했다가 비영리복지시설 등에 전달함으로써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는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 RO설비를 설치해 연간 50만t의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여 400t 이상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RO공법으로 기존 하수도 내 하수 재이용수의 염분이 높아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용수로 사용함으로써 상수보호와 물 재이용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하수 재이용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기술·행정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 J-Public(파주)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연간 1만 6천 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빌딩·시설관리 전문성을 활용해 2015년부터 ‘우리집을 부탁해’라는 프로젝트로 서울, 포항, 광양 등 주거취약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에 LED로 전등을 교체하고 창호 단열재 시공으로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등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 한국홍보관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계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전 임직원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기후행동 1.5℃ 캠페인’과 화분 가꾸기, 하루 8천 보 이상 걷기, 콘센트 전원 끄기 등 일상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시민 챌린지’ 시리즈, 전사 다회용 컵 사용 등 다양한 대내외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해왔다”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리얼밸류를 계속해서 창출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