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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설립된 MDRT협회는 전 세계 70개국, 500여곳의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보험·재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독립 단체다. 랜디 회장은 이 협회의 38년차 회원이자 96대 회장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생명보험 업계에 끼친 가장 큰 영향으로 ‘디지털화에 대한 동기’를 꼽았다.
랜디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보험 설계사들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 “고객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우수한 금융 조언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감성적 지능’이라고 표현했다.
랜디 회장은 또 각종 보험 사기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보험·재정 전문가들은 엄격한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반드시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서 고객의 이익이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종사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 및 역량을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앞서 언급한 감성적 지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랜디 회장은 특히 보험·재정 전문가들이 기술 사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 MDRT가 올해 초 미국에서 118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핀테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는 ‘금융 상담가들이 사이버 보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아시아 보험 시장 환경과 영업 정서에 맞춘 강의와 강연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2019년 처음 개최된 행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랜디 회장은 “글로벌 컨퍼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MDRT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컨퍼런스”라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 MDRT 회원들의 발표 중 고객 사망 문제에 대한 처리 방법과 생명보험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는 서정훈 회원의 세션을 한국인 회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서정훈 회원은 현재 신한라이프에 소속된 보험 설계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