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는 지난 21~2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62만5000주에 청약 증거금은 약 4조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7600~9000원)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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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예방 등에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폐쇄회로(CC)TV 등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탐지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안전관제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영상 속 객체와 행동을 인식하는 비전 AI에 생성형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기술이다.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이 사전에 설정된 특정 객체나 행동을 탐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인텔리빅스는 영상의 맥락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젠에이엠에스(Gen AMS)’는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이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업현장 등에서 활용되며 교통사고와 화재, 침입, 산업재해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관제 업무를 지원한다.
인텔리빅스는 기존 공공안전 중심의 사업을 산업안전과 국방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4족 보행 순찰로봇 ‘아르고스(ARGOS)’와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을 자율적으로 순찰·감시하는 피지컬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이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차세대 영상분석 파운데이션 모델과 국방 AI 기술 개발, 피지컬 AI 사업 상용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도 객체를 탐지할 수 있는 ‘빅스올캠(VIXallcam)’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안전 AI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전 AI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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